SONY A7M2

12월 26일부터 1월 24일까지, 지난 12월 17일에 예판으로 구입한 A7M2를 들고 일본 +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는 여기에서!
여행에 가서 직접 A7M2 를 사용해보고 이에 대한 후기를 간단히 남겨보려 합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천천히 스킵해가면서 마지막 “정리” 부분만 보셔도 됩니다! (…)

이 리뷰는 카메라와 렌즈를 복잡하게 파헤치거나 하는 리뷰가 아닌 실 사용기를 기준으로 둔 리뷰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p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를수도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포스팅 본문에 있는 일부 단어들에 대해 글 제일 끝에 설명을 달아뒀습니다.
이 용어가 뭐지? 하는 분들은 제일 끝에서 용어를 확인해가며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본문의 사진들은 프리뷰 1200px, 원본 2000px 로 리사이징되어 있습니다. 못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고수분들은 뒤로 가기를..
이 글이 기재된 모든 자료는 그 어떠한 후원 없이 작성되었고 전부 개인의 판단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도 후원 좀 받아보고 싶네요 ㅠㅠ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영상은 1080p60 (Full HD 60프레임) 에 놓고 봐주세요. ㅎㅎ
가로폭이 좁은 모니터, 모바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글을 작성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척 좋았던 5축 손떨림 방지

사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5축 손떨림 방지 테스트를 실내에서 직접 해봤지만 과연 실사용에서는 얼마나 버텨줄지가 의문이었습니다.
수전증이 있는지는 몰라도.. ㅠㅠ 손을 가만히 둬도 엄청 부들부들..
여기에 가뜩이나 추운 실외로 나가면 이게 더 심해질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5축 손떨림 방지는 실사용에서 무척 성능이 좋으며, 특히 손떨방이 없는 55.8 렌즈와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사진 실력 없이 여행을 다니면서 대충 이리저리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참고로 여기 첨부된 대부분의 사진들은 초기 펌웨어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현재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훨씬 좋아진 5축 손떨방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5mm 1/10초

렌즈 손떨방이 없는 55.8 렌즈로 완전히 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의 핸드 블러가 있지만 웹용으로는 충분합니다.

바디 손떨방이 없는 일반적인 카메라에 마운트했다면 이런 사진은 핸드헬드로 얻기 힘들죠.

55mm 1/2초
기둥같은 곳에 등만 기대고 찍는다면 이 정도는 핸드블러 없이 깨끗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아 FE 55.8 성능에 감탄..

55mm 1/5초
난간에 올려놓고 앵글을 살~짝 위쪽으로 잡고 찍었습니다.
손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약간 미세한 흔들림이 발생하지만 이 정도는 가볍게 감쇄됩니다.
글 작성일 기준, 니콘 D750 과 소니 A7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풀 프레임 카메라 중에서 LCD 틸트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없는데 이런 사진을 찍을 때 틸트를 지원하는 LCD 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24mm 1/3초. 아~키하바라
이렇게 길 거리에서 야간에 풍경을 찍고자 할 때 ISO를 낮춰 노이즈를 줄이고 풍경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역시 기둥에 기대서 손으로 들고 찍었습니다. 숨 참을 필요도 없습니다 ㅎㅎ

24mm 1/4초
실내에서도 ISO가 너무 높이 올라가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ISO AUTO로 두게 되면 1/50초, ISO 6400까지 올라가는 환경입니다.

위 사진을 ISO Auto 로 두고 손떨방이 없는 카메라에서 안 흔들리는 조건의 셔속(1/50초)으로 찍는다고 했을 때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dpreview 자료를 인용해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은 A7M2 에서 손떨방을 활용한 사진, 오른쪽은 손떨방에 의존하지 않고 찍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RAW(촬영 원본) 기준으로 이 정도 노이즈 차이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JPEG(후처리 결과물) 에서는 이 정도 디테일 차이가 납니다. (NR, 노이즈 감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컬러 노이즈는 거의 사라집니다.)
5축 손떨림 방지를 아주 잘 활용한다면 실내에서 노이즈 없이 깨끗한 사진을 얻기 훨씬 수월합니다.


24mm 1.3초
유럽에 있는 수많은 성당들의 내부는 대부분 꽤 많이 어둡습니다.

심하면 ISO를 10000 단위까지 올려야 할 정도로 어두운 곳도 있는데
5축 손떨림 방지를 잘 활용한다면 이런 환경에서도 여유롭게 낮은 ISO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는 카메라를 올려둘 수 있는 기둥(?) 같은 곳이 있어서
그 위에 올려놓고 앵글만 위쪽으로 손으로 잡아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올려둔 상태에서 손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기둥이 약간 흔들리기도 하고,
카메라도 약간 흔들리는 상태인데도 5축 손떨방의 힘으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5축 손떨림 방지는 여행 내내 날씨가 안 좋았던 유럽권(ㅠㅠ)에서 대낮에 풍경을 찍을 때 조리개를 조여야 하는 상황에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계속 구름 낀 날씨에 해는 안 뜨고.. ㅠㅠ (유럽여행은 봄-가을에 가세요.. ㅠㅠ)
최대한 타협해서 F 8.0 으로 조여도 ISO 100 기준으로 셔속이 1/10초, 1/20초 밖에 안 나오는 장소가 많았는데 이런 경우에 찍은 사진도 핸드 블러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찍었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과연 5축 떨방이 어떨지, 더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독일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베를린 장벽)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쭉 동영상을 기록해 봤습니다. (약 1km)
앞서 말했듯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기 전의 영상입니다.
거의 몇 년 만에 자전거를 타보니 힘들더군요. ㅋㅋㅋ

큰 떨림이 상당히 적습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꽤 부드럽게 찍혔습니다.

아래 영상은 이탈리아 베네치아(Venice)에서 바포레토(Vaporetto)라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기록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펌웨어를 업데이트 한 후의 영상입니다. 살짝씩 화면이 떨리던 게 아예 사라졌습니다. 완전히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솔직히 놀랐네요.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 정도 수준의 성능 향상이 있을 줄은요 ㄷㄷㄷ
(느릿느릿한 호텔 와이파이로 100MB 넘는 펌웨어 파일 받느라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ㅠㅠ)

배의 크기가 크지 않고 파도가 거센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배가 선착장에 부딪쳐서 발생한 흔들림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니 B.O.S.S 급은 아니더라도, 단순 사진뿐 아니라 영상을 기록하는데도 5축 손떨림 방지는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카메라가 DSLR에 비해 훨씬 가볍기 때문에 들고 찍기도 훨씬 편하고요. 위 두 영상은 모두 한 손으로 들고 찍었습니다(!)

다중 프레임 노이즈 감쇄

다른 카메라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니 미러리스에는 다중 프레임 노이즈 감쇄(Multi Frame Noise Reduction)라는 기능이 있는데..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Pompidou Centre) 라는 미술관의 암실(?)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완전히 어두운 장소에서 ISO 25600 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 노이즈가 심하게 끼게 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사진을 여러 장(셔터 소리가 4번 들렸음) 찍어서 서로 노이즈가 적은 부분을 합쳐서 노이즈를 줄여줍니다.

정말정말 어두운 환경에서 유용한데, 위 사진 같은 경우 육안으로도 식별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확장감도 ISO 51200 + 다중 프레임 노이즈 감쇄 기능으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너무 어두운 탓에 AF 도 잡기 힘들었던 장소입니다. (DMF 를 이용해서 AF 를 잡고 포커스링을 돌려 수동으로 초점을 보정했습니다.)

컬러 노이즈가 그냥 ISO 25600 으로 찍은 사진보다 훨씬 적고 노이즈를 서로 합쳐서 뭉개는 과정에서 입자가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약간 보정만 해준다면 위 사진과 같이 필름 느낌이 나는, 오히려 좋은 분위기가 나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풀 프레임 카메라의 특권, 심도(아웃포커싱)

사실 저는 렌즈의 조리개 값은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왜 소니 미러리스 줌 렌즈군은 전부 F4 부터 시작한다느니, 밝은 렌즈가 없냐느니.. 일단 크기 때문에 그런 게 충분히 이해가기도 하고.
렌즈의 조리개보다 카메라의 판형을 더 신경 쓰는 편인데 이전에 NEX-5N 을 쓰다가 A7 로 넘어온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을 분류해보면 55mm F1.8 렌즈로 찍은 사진이 대략 10~20% 정도 밖에 안되는데 사실 24-70mm F4 렌즈의 F4 조리개 정도면 70mm 로 당겨서 찍으면 크롭 바디에서 잘 안 날아가는 배경도 훅훅 날아갑니다.
풀 프레임에서 F4 조리개면 심도 기준으로 크롭 바디에서 F2.7(2.8) 의 조리개를 가지는 렌즈를 사용한 심도랑 비슷합니다.
(APS-C 1.5x 크롭 바디 기준)

70mm F4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에서 바포레토(Vaporetto; 교통 수단)를 타고 가는 도중 보이길래 냅다 찍었습니다 (…)
AF가 빨라진 덕분에 순간순간을 잡는데 이전 NEX-5N, A7 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더 잘 잡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경우 AF-C (연속 AF) 로 촬영했습니다.

그나저나 저 아저씨들 많이 힘들어 보였..

70mm F4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딱히 밝은 렌즈를 쓰지 않아도 배경이 많이 날아갑니다.

46mm F4
영국의 이름 모를 공원에서(?).
줌을 아주 살짝만 당겨줘도, 피사체에 그렇게 가까이 붙지 않아도 배경이 훅훅 날아갑니다.
왠지 모를 공간감이 생기네요.

크롭 바디에서 풀 프레임 바디로 넘어오고 가장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풍경을 찍을 때는 조리개를 더 조여줘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높아진 셔속은 5축 손떨림 방지가 확실하게 보장해주고, 무엇보다 비싼 카메라 샀는데 폰카랑 차이가 뭐임?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죠 😛

음 55mm F1.8 렌즈는 얼마나 날아가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 이만큼 날아갑니다.
음 이게 심도가 너무 얕아서(=아웃 포커싱이 너무 잘 돼서 ㄷㄷ) 찍을 때 초점이 원하는 곳에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플렉시블 스팟 스몰(Flexible Spot Small)로 맞춰야 제대로 맞네요 ㄷㄷ 의도하지 않은 전/후핀..

이러한 심도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위 사진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바깥으로 보이는 35mm Full Frame 은 소니 A7 시리즈의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 안쪽에 보이는 1.5x Crop Factor 는 소니 NEX 시리즈, A5000~6000 시리즈입니다.

동일 화각(55mm)의 렌즈로 위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35mm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에 찍힌 상은 바깥에 이미지대로, 1.5배 크롭 센서에 찍힌 상은 안쪽 영역이 됩니다.

즉, 실제 상이 맺히는 면적이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 대비 66.67% 로 원래 아웃포커싱이 되었어야 할 자리가 그만큼 잘려서 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잘려 나간 부분을 다시 채우기 위해 조금 더 뒤로 물러나게 되면 피사체와의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심도가 더 깊어지게 됩니다. (아웃포커싱이 덜 됩니다.)
따라서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달고있는 바디는 크롭 센서가 달린 바디보다 아웃포커싱이 잘 되게 됩니다.

제일 가운데에 보이는 1/2.6″ 영역은 현재 나와있는 사기급 스마트폰 카메라(루미아 1020..)를 제외하고 제일 좋다는 갤럭시 노트 4 의 센서 사이즈입니다. 뭐 말 안 해도 잘 아시겠죠? ㅎㅎ

100만원대로 이렇게 성능이 좋은 풀 프레임 카메라를 가질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소니 알파 미러리스의 최대 장점, 크기와 무게 = 휴대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1번 사진: A7M2 와 EOS 6D 와의 크기 비교. (풀 프레임 바디)

2번 사진: A6000 과 EOS 7D 와의 크기 비교. (크롭 바디)

아마 미러리스가 갖는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볍습니다. 작습니다. 휴대성이 정말로 뛰어납니다.
특히 렌즈를 마운트 했을 때 크기/무게 차이는 훨씬 심해집니다.

여행에서 주로 A7M2 에 FE2470 렌즈를 마운트하고 다녔는데 이래 봐야 무게가 1kg 간당간당 합니다.
같은 옵션을 조건으로, EOS 6D 에 24-70 F4L 렌즈를 마운트 할 경우 무게가 약 1.3kg 가 됩니다. 300g 차이가 별로 크지 않아 보이지만 많이 걸어 다니는 여행에서는 저 300g 차이가, 아이폰6 2개 무게 차이가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어깨에 메고 다니면 압박이 더 크게 다가오죠.. 여행이라면 100g 이라도 줄이는게 정답입니다.

A5000, A5100, A6000 같은 크롭 바디를 들고 다니면 렌즈를 마운트 해도 무게가 500g 근처 밖에 안됩니다.
들고 다니기는 훨씬 편하고 평소에 외출할 때 들고나가도 부담이 없는 크기와 무게입니다. (심지어 겨울에 주머니가 큰 옷을 입으면 주머니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작은 크기 덕분에 들고 다녀도 주변 시선을 덜 받는 편이고요 ㅎㅎ

무엇보다 이 좋은 성능의 카메라를 목에 메고 다닐 수 있습니다! 여행 내내 목에 메고 다녔는데도 목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ㅋㅋ
A7M2를 사용한다면 웬만하면 삼각대도 필요 없고, 출시된 렌즈군들은 모두 작은 미러리스 사이즈에 맞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렌즈를 많이 들고 다녀도 큰 부담이 안되고요.

예전에는 카메라가 무식하게 크기만 하면 괜히 멋져 보이고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았지만, 이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소니에서 NEX 시리즈를 시작으로 A6000 까지 넘어오면서 이제는 웬만한 동 가격대 DSLR 은 씹어먹는 성능을 보여주고 사진 또한 그 퀄리티 차이가 세심하게 드러납니다.

방진방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의 방진방습은 못 믿는다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일단 방진방습이 카메라 스펙이기에 믿고 나가봤습니다.
결론은, 런던에서 저 만큼 비를 맞았는데도 멀쩡합니다. 렌즈에 습기가 찬 적도 없었고, 전원이 갑자기 나간다던가 한 적도 없었습니다.
찍을 때 렌즈 앞에 맞은 비만 잘 닦아주면서 찍었습니다.

마운트 된 렌즈까지 방진방습을 지원하는 렌즈인데, 이전에 방진방습을 지원하지 않는 FE2870(풀 프레임 번들렌즈)를 사용하면서도 비를 꽤 많이 맞았었는데도 멀쩡했던 기억이 있네요.
NEX-5N 을 사용할 때에는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 들고나가서 실컷 찍다가 들어온 기억도 ㅎㅎ

심지어 소니 A7 을 흐르는 물에 씻는 동영상도 있는데(…) 멀쩡히 작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무서워서 ㄷㄷ)
아래 영상에 마운트 된 렌즈는 방진방습을 지원하지 않는 FE 28-70mm 번들 렌즈입니다.

별 걱정 없이 쓰셔도 되겠습니다.
S*R클럽 소니/미놀타 포럼에서 어떤 분이 A7M2 를 흐르는 물에 담궈두는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별 문제 없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방수 지원 안하는 아이폰도 비 엄청 맞고 다녀도 아무 문제 없는데 하물며 카메라가 비 정도에 약할리가요 ㅎㅎ

색감

소니 색감이 안 좋다, 너무 사실적으로 나온다, 인물 색감은 아니다.. 등등 말이 좀 많은데 설정만 잘 해주면 보정 없이도 꽤 좋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아래 사진들은 무보정 원본 JPEG 사진들 입니다. 가로 1024px 으로만 리사이징 했습니다. (JPEG 설정: Fine)
인물 사진은 샘플을 준비할 수 없는 관계로..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로 여행, 특히 풍경 사진을 찍을 때의 색감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있는 ‘마이 스타일’ 설정을 통해 살짝 커스텀을 해 주면 인물 사진도 잘 나와주는 편입니다.
아 소프트스킨(Soft Skin)이라는, 피부를 보정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중간(Middle) 정도로 놓고 쓰면 좋습니다 ㅎㅎ 여성분들이 좋아할 같네요. (ㅠㅠ) 얼굴인식이 되면 자동으로 JPEG 파일에 얼굴 피부 보정이 들어갑니다.

이 사진에서 사용된 설정은 마이스타일 라이트(채도+, 샤픈+), 화이트 밸런스(B1, M2) 입니다.
자유롭게 사진 색감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진하거나.. 등 여러 색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의 최대 장점이라고 하면 실제와 가장 유사한 색을 찾아줍니다.
캐논 및 니콘의 색감이 약간 물 빠진 따뜻한 색이라고 한다면 소니는 실제 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해주기 때문에 사진을 건드리기에도 좋은 편이고 꽃 또는 풍경 사진 등을 찍을 때 실제와 가장 유사한 색을 보여주기 때문에 색감이 한 쪽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Fast Hybrid AF

미러리스 초기부터 1년 전까지만 해도 미러리스는 별로라는 인식을 심게 만들어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DSLR 은 전용 AF 센서가 있고 위상차 AF 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점을 빠르게 잡을 수밖에 없는데 미러리스의 경우 초기에는 100% 콘트라스트 AF, 약 1년 반 전에서야 센서에 위상차 AF 센서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AF 가 등장했기 때문에 AF 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현재 – 싱글 AF 는 둘째로 두고 연속 AF (Continuous AF) 에서 무지 큰 발전이 있었는데 이제 날아다니는 새,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새, 움직이는 자동차/사물 등 셔속만 확보된다면 깔끔하게 사진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속도가 나와줍니다.

아래 사진은 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Bundestag) 앞에 있는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을 도촬찍은 사진인데요.
이렇게 뛰어다니는 사람을 찍어도 초점이 정확히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상차 영역에 있는 초록색 점들이 피사체를 추적하고 계속해서 초점 위치를 자동으로 옮깁니다.
이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이렇게 점점 멀어지는 피사체를 잡는데도 초점을 놓치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달리는 급하게 AF-C 로 전환하고 달리는 경찰차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날씨도 좋았고 햇빛도 강해서 충분히 셔속을 확보할 수 있었네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실 NEX-5N 을 쓸 때만 해도 미러리스에서 동체추적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날아다니는 새, 운동하는 사람, 그 외 움직이는 피사체. 주광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초점 하나 틀어지지 않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a5100, a6000 의 경우 센서 면적의 약 90%를 커버하는 위상차 AF(Phase Detection AF) 가 들어가 있는데 여기에 사물이 어디로 움직일지 예측(Prediction)해서 움직이는 기능을 포함해서 4D Focus 라는 AF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4D Focus 는 주광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잡는데 아무 문제없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글에 약간의 팁(?)을 남겨드리자면 a5000 과 a5100/a6000 사이에서 구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무조건 a5100/a6000 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순 숫자 100, 1000 차이이지만 저 차이가 꽤 큽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다리 위에서.. (FE 55.8 렌즈 성능에 또 다시 한 번 감탄..)
저조도 AF 성능이 F2.0 에서 -1 EV 까지라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잡아줬습니다.
그렇게 어두운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이전에 NEX 시절 AF를 생각하면 한 번에 이렇게 잡아주는 게 신기합니다 ㅋㅋ
물론 빛이 부족하면 AF 속도가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적어둔 스펙대로 -1 EV 까지는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또, 미러리스라 DSLR 에서 자주 발생하는 초점이 틀어지는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DSLR 위상차 AF 에 완전히 의존하기 때문에 핀을 계속해서 교정해줘야 하는 반면, 미러리스의 경우 센서에 박힌 위상차 AF 모듈이 대충 사물이 어디 위치쯤에 있는지만 거리를 측정해서 실제 초점은 컨트라스트 AF로 잡기 때문이 핀이 나가는 경우가 아예 없습니다. (전 구간 칼핀)

WiFi/NFC (PlayMemories Mobile)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러리스를 밖에 들고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편하게 느꼈던 부분, WiFi/NFC 기능입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다 보면 밖에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 로 업로드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소니는 iOS 및 안드로이드용으로 PlayMemories Mobile 이라는 앱을 제공하고 있고 카메라에 WiFi 와 NFC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무선으로 사진을 옮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WiFi 를 제공하는 값비싼 SD카드를 구입해서 해야 하거나 이 기능일 지원하는 경우에도 상당히 쓰기가 불편한데 비해 소니가 제공하는 방식은 방법도 나름 간단하고 속도도 빠릅니다. (앱 퀄리티도 좋습니다. 무려 아이폰 앱도 있습니다.)

NFC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있으면 됩니다.
스마트폰에 PlayMemories Mobile 앱을 설치하고 카메라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사진이 옮겨집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선택해서 저장할지, 해당 날짜의 사진을 한 번에 옮길지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 스마트폰 앱 설정에서 사진을 원본 크기대로 저장할지 2M (2백만 화소) 크기로 저장할지 선택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SNS 에 올리는 용도라면 어짜피 원본으로 올려도 모바일에서 올라가는 사진은 전부 리사이징된 후 올라가게 되니 처음부터 작은 크기로 끌어오는게 아무래도 보정이나 스마트폰에 차지하는 용량 면에서도 유리하겠죠.
안드로이드는 잘 모르겠는데, iOS 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iOS 에서 Snapseed, Lightroom(CC 구독 필요), VSCO Cam, 그리고 내장 사진 앱(iOS 8 이상) 등 사진 편집을 위한 좋은 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PC로 옮기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사진 보정을 끝낸 후에 SNS 에 올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VSCO Cam 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PlayMemories Mobile 앱을 통해 사진을 옮기는 방법을 간단하게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EVF (전자식 뷰 파인더) 및 LCD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분들이 DSLR 에서 미러리스로 넘어오고 가장 적응하기 힘들다고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EVF, 전자식 뷰 파인더입니다.

사실 처음 접하게 되면 렌즈로 통해 들어오는 빛을 바로 볼 수 있는 OVF (광학식 뷰 파인더) 에 비해 센서에 닿은 빛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서 보여주는 EVF (전자식 뷰 파인더) 가 상당히 어색할 수 밖에 없는데, 사실 이 EVF (전자식 뷰 파인더) 는 DSLR 과 비교하면서 편견이 생기기 때문에 안 좋아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OVF (광학식 뷰 파인더) 보다 훨씬 편합니다.

이미 DSLR 을 사용하시다가 미러리스로 넘어오는 분들이 가장 크게 와 닿는 차이점은 “촬영 결과를 LCD 또는 뷰 파인더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심도(아웃 포커싱)는 물론, 위 이미지에 나온 대로 실제 사진이 찍히면 어떻게 찍히는지 그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언뜻 보기에는 왼쪽 OVF 에 보이는 사진이 더 좋아 보이지만 실제 촬영 결과물은 오른쪽과 같이 카메라 센서가 실제로 빛을 받았을 때를 기준으로 나오게 됩니다. 결국에 많은 사람들은 OVF 에 보이는 사진을 원했겠지만 실제 결과물은 EVF 대로 나오니 맘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없는 점이 발생하죠.
이게 초보 사진가분들에게는 굉장히 도움 되는 부분인데, DSLR 의 경우 설정값에 따라 카메라 뷰 파인더로 보던 것과 촬영된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라이브 뷰를 지원하는 미러리스의 경우 이런 경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서 설정값이 이상하게 바뀌어서 사진이 제대로 안 나온다던가 하는 상황을 말이죠 🙂

소니 미러리스의 경우 LCD 도 동일하게 위 내용이 적용될 뿐 아니라, 뷰 파인더의 경우 작은 화면에 레티나급의 디스플레이를 넣어뒀기 때문에 별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적응하면 이게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p

고감도 저노이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두운 실내에서 촬영할 때나 야간에 간단한 스냅 사진을 촬영할 때 삼각대 없이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충분히 셔터속도를 확보하지 못 하는 환경이라면 결국 답이 ISO 를 올리는 방법이 유일하기 때문에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소니 A7M2 는 풀 프레임 기종답게 훌륭한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고감도 야간 촬영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A7M2 설정에서 JPEG Fine, 노이즈 감소 중(中)으로 맞춰두고 촬영된 사진을 리사이징한 사진인데 웹용으로 쓴다면 ISO 4000 까지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테일이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사진이 너무 많이 뭉개지지도 않기 때문에 노이즈 입자가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적절히 Grain 을 넣어 필름 효과를 내기에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조리개 우선, ISO 수동으로 놓고 사용했기 때문에 고감도로 찍은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고감도로 찍은 사진의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2430만 화소의 엄청 큰 사진 크기 덕분에 사진을 리사이징하는 경우에는 노이즈 입자가 작아지고 뭉쳐지기 때문에 웹용으로 6400~12800 까지는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정리

겨울에 가는 유럽 여행이라 날씨가 많이 안좋기도 했고 금방 어두워 지기도 했고.. 때문에 풍경을 찍기 위해 조리개를 조금만 조여도 셔속이 1/20초에서 1/10초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A7M2 에 들어간 5축 손떨림 방지로 상당히 많은 득을 봤고 특히 빠르게는 3시(영국 ㅠㅠ), 늦게는 5시면 해가 지는 유럽의 위치 특성 상 A7M2 를 아주 잘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기껏 찍어온 풍경 사진이 흔들린 것도 싫고, 노이즈 끼는 것도 싫잖아요. 삼각대 들고 다니기는 더 싫고.. 🙂

특히, 여행을 다니면서 동영상을 꽤 많이 찍었는데 5축 손떨림 방지는 기존 렌즈에서만 제공하던 2축 손떨림 방지에 비해 영상에서 꽤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NEX-5N과 A7을 사용할 때는 영상을 거의 안 찍었었는데 이제 영상찍는 맛도 생겼네요 ㅎㅎ
단점을 설명하지 않았는데 지금으로써 느껴지는 단점은 렌즈군 부족, 그리고 짧은 배터리 수명(사용하지 않을 때 끄면서 사용하면 500장 내외) 말고는 큰 단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려 1년 만에 새로운 풀 프레임 바디가 나왔다는 것..

굳이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저가) 렌즈군의 확보, 지속적인 사후지원(펌웨어 업데이트), 무손실 RAW 지원, 대용량 배터리.. 정도랄까요.

NEX-5N, A7을 쓰다가 와서 그런지 뭐 하나 놓칠 것 없이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셔터버튼 위치/크기 변경, AF 속도 향상, 훨씬 좋아진 그립감, LCD 해상도 증가, 기동시간 단축, 충전시간 단축 등..
바로 위에 있는 야경사진을 A7에서 찍었다면 엄청난 헐레이션이 나타났을 거고.. 죄다 흔들리거나 고 ISO로 촬영된 사진일 거고요.
아마 향후 A9 가 나오게 된다면 이 형태에 A7r 또는 A7s 의 장점을 담은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대됩니다. (후속기에 5축 떨방은 빼주세..)

저는 솔직히 말해서 DSLR 을 제대로 써본 기억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가장 비싼 돈 주고 샀던 카메라가 소니 NEX-5N, 그 다음으로 거의 2년만에 갈아탄 카메라가 세계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소니 A7 입니다. DSLR 은 주변에서 빌려 쓰거나 어디 매장 같은 곳 가면 잠시 만져보는 정도였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대가 점점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DSLR 이 이제 저무는 시대라면 미러리스는 이제 뜨는 시대.
아직 카메라 시장이 보수적인 해외에서는 미러리스를 관찰(?) 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이 또한 조만간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카메라의 제일 중요한 부분은 휴대성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러리스를 제외하고는 휴대성이 좋으면서 성능이 좋은 카메라가 없어요(!) ㅎㅎ

후기 마지막으로 여행에는 16mm 초광각 렌즈가 필요하다는 사실 (몇 달 후에 손에 FE 1635가 들려있을 ㅅ.. 아마 조만간..)

이제 각 소니 미러리스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A7 II (A7M2) A7s A7 A6000
센서 크기 35mm 1:1 풀 프레임 35mm 1:1 풀 프레임 35mm 1:1 풀 프레임 1:1.5 크롭
화소 수 2430만 (6000×4000) 1220만 (4240×2832) 2430만 (6000×4000) 2430만 (6000×4000)
LCD 3″ 123MP, 0.5″ 235MP VF 3″ 92MP, 0.5″ 235MP VF 3″ 92MP, 0.5″ 235MP VF 3″ 92MP, 0.39″ 144MP VF
AF 개선 하이브리드 AF (위상차, 컨트라스트) 컨트라스트 AF 하이브리드 AF (위상차, 컨트라스트) 4D Focus (위상차, 컨트라스트)
측광 (AF 검출범위) -1 ~ 20 EV  -4 ~ 20 EV  0 ~ 20 EV  -1 ~ 20 EV 
손떨림방지 5축 (Pitch, Yaw, Roll, X, Y)  없음 (렌즈 손떨방)  없음 (렌즈 손떨방)  없음 (렌즈 손떨방) 
DxOMark 감도 ISO 2449 ISO 3702 ISO 2248 ISO 1347 
동영상 XAVC-S 1080p 60fps 4K, XAVC-S AVCHD 1080p AVCHD 1080p
셔터속도 1/8000 1/8000 1/8000 1/4000
수평계 O O O X
재질 마그네슘 마그네슘 마그네슘, 강화 플라스틱 강화 플라스틱
먼지제거 정전기 방지 코팅, 5축 손떨방 활용 정전기 방지, 코팅, 초음파 정전기 방지 코팅, 초음파 정전기 방지 코팅
방진방습 O O O X
무게 599g 489g 474g 344g
WiFi/NFC O O O O
배터리 (VF) 350장 (270장) 360장 (300장) 340장 (270장) 360장 (310장)
용도 풍경, 주간, 인물, 실내, 동영상 등 실내, 야간 스냅, 천체, 동영상 등 풍경, 주간, 인물 등 풍경, 주간, 인물 등
추천드리는 분 손을 많이 떤다
동영상을 많이 촬영한다
조작성이 중요하다
가벼운 풀 프레임을 원한다
동체추적이 필요하다
동영상을 많이 촬영한다
야간 사진 비중이 높다
천체 사진을 촬영한다
가벼운 풀 프레임을 원한다
싸고 가벼운 풀 프레임을 원한다
풍경 사진을 많이 촬영한다
가볍게 들고다닐 풀 프레임 카메라를 찾는다
작고 가볍고 성능좋고 싼 카메라를 원한다
(카메라는 가벼운게 최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또는 사물을 많이 촬영한다
(동체추적)
조작성이 중요하다


이 포스팅과 위 표가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카메라 별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용도 및 추천드리는 사항에 맞춰서 구입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12월!
소니가 국내에서 DSLR + 미러리스 시장 포함, 전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치 40%)
사실 이 뒤로도 계속 발전할게 많이 남아있고 아직 선보이지 않은 여러 기술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이 내용과 관련해서 현재 소니코리아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파 미러리스를 갖고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씩 참여해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련해서 잡설(?)좀 해보자면, 이미 일본 및 한국은 미러리스가 이미 어느 정도 시장을 확보한 상태이고 이에 대한 향후 전망은 “미국 시장에서는 약간 늦게 올라가고 있지만, 앞으로 미러리스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라는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 흥미로운 부분은 소니 A7 시리즈를 소유하고 있는 절반 이상의 미러리스 유저들은 이전에는 소니 카메라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진 샘플

위 리뷰에 올라간 사진을 제외한 샘플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리사이징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JPEG 원본 다운로드는 블로그 커스텀이 끝나는 대로 제공해드립니다.

.. 그리고 시간이 많이 남는 분들은 여행기도 읽어보세요!
또한 이 글을 읽고 카메라를 새로(추가로) 구입하는 분들이라면 새로 구입한 카메라를 갖고 유럽 여행 꼭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예쁜 곳이 많습니다 ㅎㅎ
주요 도시 위주(런던, 파리, 베를린, 베네치아, 로마 등)로 다녀오긴 했는데 이런 큰 도시 말고도 예쁜 도시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TOKYO SKYTREE (東京スカイツリー)


Mt. Fuji, Hakone (箱根)



Odaiba 1:1 Scale Gundam











London, United Kingdom



Arc de triomphe



Notre Dame Cathedral


Montmarte



Palace of Versailles



Amsterdam


Berlin Dom

 

Berlin National Gallery


Bundesta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rlin Central Station







Mt. jungfrau, Top of Europe






Venice



Venice


Venice Burano



Venice Lido







Venice



Interlaken









Rome




Vatican


Seoul (?)

 

용어풀이

· DSLR: 카메라의 방식. 미러(거울)를 통해 별도의 위상차AF 센서를 달아 초점을 잡는 카메라.
· 미러리스: 카메라의 방식. 미러(거울)를 제거하고 이를 이용해 플렌지백을 줄여 무게와 사이즈를 줄인 카메라.
· 위상차AF: 초점이 맞으면 두 개의 상이 서로 하나로 합쳐지는 원리를 이용해서 초점을 잡는 알고리즘.
· 컨트라스트AF: 초점이 맞으면 대비(對比)가 최대가 되는 원리를 이용해서 초점을 잡는 알고리즘.
· 하이브리드AF: 센서 사이사이에 위상차AF 검출 센서를 박아두고 이를 통해 초점을 잡는 대상이 어느 쪽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해당 위치로 이동한 후 컨트라스트AF 로 초점을 잡아내는 방식. 컨트라스트AF 만을 사용했을 때보다 속도가 빠르고 위상차AF 만을 사용했을 때보다 초점이 정확함.
· 손떨림 보정 (손떨림 방지): 손으로 들고 사진을 찍을 때 손이 떨리는 반대 방향으로 센서나 렌즈의 상을 이동시켜 원래 자리에 있던 것처럼 만들어주는 기술.
· 노출 (셔터 속도, 조리개, ISO): 링크 참조. 
· 노이즈 감쇄 (Noise Reduction): 노이즈가 많은 부분과 노이즈가 적은 부분을 혼합해서 사진에 있는 노이즈를 없애는 알고리즘.
· RAW: 카메라에서 사진이 촬영되고 제조사의 이미지 보정이 들어가지 않은 원본 파일.
· JPEG: 카메라에서 사진이 촬영되고 제조사의 이미지 보정이 들어간 파일.
· 심도: 깊은 정도, 쉽게 설명해서 사진의 아웃 포커싱 정도. 심도가 얕다 = 아웃 포커싱이 강하다, 심도가 깊다 = 아웃 포커싱이 약하다.
· 이미지 센서: 예전 카메라에서 필름의 역할을 하는 디지털 장치.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의 정보를 담는 역할을 함. 크면 클수록 높은 ISO 에 대한 노이즈가 줄어들고 심도가 얕은 사진을 얻어내는데 유리함.
· 풀 프레임: 35mm 필름과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 센서.
· APS-C: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 대비 1.5배 작은 이미지 센서. (비율 1:1.5)
· 싱글 AF (AF-S): 정물(靜物)을 찍을 때 주로 사용되는 AF 방식.
· 연속 AF (AF-C): 동체(動體)를 찍을 때 주로 사용되는 AF 방식. 미러리스 기준으로 센서에 있는 위상차AF 모듈에 반응하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초점을 잡음.
· 방진방습: 먼지와 습기를 방지하는 기술.
· 대비 (컨트라스트, Contrast): 색상과 색상의 차이.
· 채도 (Saturation): 색상이 선명한(진한) 정도.
· 샤픈 (Sharpness): 선명도. 높으면 높을 수록 사진의 경계가 또렷해지지만 너무 높으면 사진에서 이질감이 느껴짐.
· 화이트 밸런스 (White Balance): 빛의 색 온도를 조절해서 흰색이 가장 흰색에 가깝게 나오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것.

Posted by:ssut (SuHun Han)

17 replies on “일본 및 유럽여행과 함께 한, 한 달 간의 SONY A7M2 (a7II) 사용기

  1. 정말 끝까지 집중해서 읽을 만 합니다. 정성 스러운 후기들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들어왔었는데.. 혹시 카메라와 휴대폰 WIFI 설정을 하는 방법은 자세하게 포스팅해두신건 없으신지요 ㅎㅎ

    1. 아직 따로 포스팅을 올린 적은 없습니다. ㅠㅠ
      카메라에서 WiFi를 필요로 하는 기능을 켤 때 WiFi SSID와 암호가 나오는데 해당 AP를 스마트폰에서 잡으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2. 정말 사진 멋있게 잘 찍으시네요..!! 혹시 a7II카메라에 따로 렌즈를 더 부착하신건가요,,>? 화질이 넘 좋아서요.후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3. FE2870은 방진방습 지원 아니라고 써 놓으셨는데, 그것도 방진방적입니다. 방진방습 정도가 아니라 방진방적, 즉 Splash Proof이지요.

    소니 미러리스 풀프레임은 시스템 전체가 방진방적이지요.

  4. 잘 봤습니다! 저도 작성자님과 같이 소니 nex-5t 썼고, 기종 변경하려고 알아보던 중에 글 보게 되었는데 어느 리뷰들 보다 상세하게 써주셔서 끝까지 열심히 읽었어요. 마음이 a7m2로 더 기울어지네요 ㅋㅋ 사진도 잘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5. 와 진짜 최고의 포스팅이에요. 궁금하던 것들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소니 카메라 구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6. 두시간 넘게 님 작성글들 사진들 보고 공부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낵오, 낵육이 거쳐 아칠이로 갈아탈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네요.
    내일 바로 달려갑니다. 아칠이 사러…

  7. 제대로 된 포스팅 보고 갑니다. 2월 유럽여행을 앞두고 A7m2 + sel2470z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검색해봐도 그동안 속시원한 포스팅이 없어 구입을 망설였는데 이 포스팅을 보고 궁금증도 많이 해소 되었고 구입 결정 했습니다.

  8. A7mk2에 관해 검색하던 중 들어와보고 엄청 좋은 정보를 얻게되었습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9. 지금 풀바디 구매하려고 이리저리 보는중 좋은글 보고 소니 쪽으로 기우네요
    감사 합니다

  10. 정독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쓰신 만큼 이해도 잘됩니다. 지금 6d랑 고민 중이였는데.. 이글보고 결정했어요. 그런데 렌즈도 같은 구성으로 해야하나 싶은데 가격적으로 ㄷㄷ하네요. 여행용으로 삼양 14mm랑 하나 더 구매할 생각인데 어떤 렌즈가 괜찮을까요? 물론 삼양이 가격적으로 매리트가 있어서 가는거라.. 다른 대안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정독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쓰신 만큼 이해도 잘됩니다. 지금 6d랑 고민 중이였는데.. 이글보고 결정했어요. 그런데 렌즈도 같은 구성으로 해야하나 싶은데 가격적으로 ㄷㄷ하네요. 여행용으로 삼양 14mm랑 하나 더 구매할 생각인데 어떤 렌즈가 괜찮을까요? 물론 삼양이 가격적으로 매리트가 있어서 가는거라.. 다른 대안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Canon DSLR 쓰고 있는데 미러리스로 갈아타고 싶을만큼 포스팅 잘쓰셧네요! 전 사진도 찍지만 영상을 더 찍게 돼면서 포커스에 많이 집중하다보니 쏘니 미러리스로 오게 돼더군요. 아무튼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13. 와 대박 글이네요 사진도 대박…..a7m2 구입을 놓고 고민 중인데…이거보니 거의 맘이 기우네요..ㅋㅋ
    혹시 사진은 독학으로 공부하신건가요? 내공이 대단하신거 같은데…사진 배우기 좋은 책이나 강좌 강의 등을 추천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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